사회 사건·사고

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청 상황담당관 이용욱 총경 대기발령

이진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5 14:56

수정 2022.11.15 14:56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을 수사하는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현판이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경찰청 마포청사 입구에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을 수사하는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현판이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경찰청 마포청사 입구에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경찰청이 이태원 사고 당일 경찰청 상황담당관이었던 이용욱 총경(상황1담당관)을 대기발령 조처했다.

15일 경찰청은 "이 총경이 현재 감찰조사를 받고 있어 정상 근무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총경 후임으로는 빈중석 세종청 생활안전교통과장(총경)이 내정됐다.

경찰청은 전날 '보고서 삭제 지시 의혹'을 받는 서울경찰청 박성민 정보부장을 대기 발령한 바 있다.
박 부장은 안전사고 우려를 담은 정보보고서가 이태원 참사 전 작성됐다가 참사 직후 삭제된 의혹의 핵심에 있는 인물로 꼽힌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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