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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갤S23울트라로 찍은 사진" 2억 화소의 위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6 05:00

수정 2022.11.16 10:24

중국 블로거 아이빙저우, 웨이보 통해 공개
내년 초 출시될 '갤S23울트라' 카메라 소개
갤럭시S23울트라, 갤럭시S22울트라, 픽셀7프로(왼쪽부터)로 촬영했다는 사진. 아이빙저우 웨이보 캡처
갤럭시S23울트라, 갤럭시S22울트라, 픽셀7프로(왼쪽부터)로 촬영했다는 사진. 아이빙저우 웨이보 캡처

내년 초에 출시될 예정인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3울트라의 카메라 성능을 엿볼 수 있는 사진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중국 블로거 아이빙저우는 갤럭시S23울트라, 갤럭시S22울트라, 구글 픽셀7프로 등 3종의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는 사진 3장을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올렸다.

호박을 담은 사진 3장 가운데 갤럭시S23울트라’로 촬영한 사진이 가장 채도가 높고 피사체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호박의 선, 굴곡이 비교적 잘 표현됐다. 비교적 채도가 낮고 흐릿한 구글 픽셀7 프로보다는 큰 우위를 보였으며 갤럭시S22 울트라와도 채도와 선명도 면에서 차이가 있었다.



삼성전자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이 사진이 정말 갤S23울트라로 찍은 사진이라고 가정하면 이는 시험 중인 카메라 소프트웨어로 작동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내년 갤S23울트라가 출시되기 전 소프트웨어는 훨씬 더 좋아질 수 있다”고 호평했다.

갤럭시S23울트라에는 처음으로 2억 화소 카메라가 탑재된다. 다만 기존에 2억 화소를 선보였던 HP1, HP3 센서와는 다른 센서를 사용할 것이 거론되고 있다.
갤럭시S23울트라 모델 후면에는 2억 화소 메인, 1200만 화소 초광각, 1000만 화소 망원, 1000만 화소 폴디드줌 망원 등 4개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3울트라를 비롯한 갤럭시S23 시리즈는 내년 1월 또는 2월에 출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갤럭시S23울트라의 카메라 기능을 강조하는 형태로 마케팅을 펼칠 것이 유력하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