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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글로벌 톱5 금융허브 도약...

최재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5 11:15

수정 2022.11.15 18:29

디지털금융축제 16일부터 나흘간 여의도 일대서 온·오프라인 행사
국제적 트렌드로 자리잡은 '디지털 금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는 '디지털금융 메가트렌드 전망'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디지털금융 행사 '2022 서울디지털금융페스티벌'을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여의도 전경련 회관과 IFC, 서울국제금융오피스 등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금융감독원의 공동 주최로 2006년부터 진행돼 왔다.

올해 행사는 디지털금융의 저변 확산과 행사의 내실화에 역점을 두고 마련됐다. 금융·핀테크 분야 전문가는 물론, 디지털금융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2022 서울디지털금융페스티벌' 첫 날인 16일에는 여의도 더포럼(Two IFC)에서 서울시-IBK기업은행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행사인 'IBK 1st Lab x 서울핀테크랩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데모데이에서는 서울핀테크랩과 IBK 1st Lab 소속 기업 총 6개 사의 투자 유치 발표가 비공개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 2일차인 17일에는 '2022 서울디지털금융콘퍼런스'가 여의도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기조연사로 참여하는 에스토미나 전 대통령인 '투마스 헨드릭 일베스' 등 전 세계 석학, 전문가가 참여해 미래 디지털 시대의 전환과 서울의 미래 전략에 대해 조언하고, 디지털 금융 시장 현황을 공유하며 성장 기회를 찾는다.

서울시와 금융감독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금융 메가트렌드 전망'을 주제로 글로벌 디지털금융 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핀테크 산업 발전을 논의하고자 저명한 국내외 연사가 참여한다.

행사 3일차인 18일에는 해외 핀테크협회 및 유관기관 초청 프로그램으로 '핀테크 글로벌 오픈토크'가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경제 분야 유명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와 함께하는 '인플루언서 토크 with 삼프로TV'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자산관리전략'을 논의하고 사전에 시민들이 보내준 질문에 대해 답하는 시간을 가진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2022 서울디지털금융페스티벌이 각 분야 전문가, 석학, 유망 기업과 투자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디지털 금융 시장의 경향을 분석하고, 서울의 대응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서울의 글로벌 금융산업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유망한 기업 발굴에 집중해 '글로벌 TOP5 금융허브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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