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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술 투자' 세마인베, 205억 규모 펀드 조성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5 18:14

수정 2022.11.15 19:24

과학기술인공제회 자회사 세마인베스트먼트가 투자 혹한기에도 공공기술에 베팅한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세마인베스트먼트는 최근 205억원 규모의 세마공공기술사업화투자조합 2호를 결성했다. 모회사인 과학기술인공제회가 앵커(핵심) 투자자로 참여했다.

앞서 세마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7월 세마공공기술사업화투자조합 1호 펀드를 결성, 화학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피엠아이바이오텍, 한양대에서 기술을 이전받은 넥서스비 등 10여개 스타트업에 투자한 바 있다.


펀드 결성 총액의 60%는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하는 스타트업, 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 기업 등에 쓸 예정이다. 1호 펀드가 투자했던 공공기술 사업화 스타트업의 팔로우온(후속투자) 투자에도 자금을 투입한다.


세마인베스트먼트는 공공기술의 사업화를 통한 신산업 기회 창출과 신기술 기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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