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과, 그 역사를 돌아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학과 개설 70년 만에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기념식으로 코로나19 이후 화합의 기회가 없었던 재학생과 동문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는 사학과의 70년 발자취를 공유하며 사학과의 100년을 준비한다는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부에서는 사학과 교수와 재학생,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70주년 기념식이 진행된다. 사학과 장준갑 학과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총동창회장의 축사, 권익현 부안군수(79학번)를 비롯한 사학과 동문들의 축하 메시지가 담긴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 사학과 70년의 역사를 정리한 연혁 표, 감사패 시상 및 재학생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된다.
이어 진행될 2부에서는 동문인 전주대 대외협력부총장 홍성덕(82학번), 전북경찰청 총경 이인영(86학번),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정은이(94학번)씨 등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여기에 사학과 70주년 기념 학술경진대회에서 수상한 2개 팀의 발표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사학과는 70주년 기념 장학금 모금 운동을 통해 마련한 5410만원을 발전지원재단에 기탁했다. 이 기금은 사학과의 우수인재를 발굴,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전북대 사학과 장준갑 학과장은 "전북대 사학과가 어느덧 70년을 맞았다"면서 "이번 행사가 사학과 70년의 역사를 공유하고 추억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사학과는 1951년 설립된 후 1952년에 신입생을 맞아 지금까지 2200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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