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하자분쟁사례를 담은 '하자심사·분쟁조정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지난 2010년부터 발생한 하자사례 중 총 96건의 대표사례를 엄선했다. 반복·다발성 하자, 다툼이 잦은 하자, 사회적 이슈가 있는 하자 등을 18개 세부 공정별로 분류하고, 현장 사진을 넣어 해당 사건에 대한 이해가 쉽도록 했다. 오는 18일부터 국토교통부 누리집 및 하자관리정보시스템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급증세에 있는 하자 관련 다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공동주택 하자와 관련한 분쟁을 소송 대신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음을 알리고 입주자 사전점검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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