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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 전통주 행사…2022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개최

뉴스1

입력 2022.11.17 11:00

수정 2022.11.17 11:00

ⓒ News1 장수영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18~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2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를 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우리술 대축제는 국내 최대규모의 전통주 행사로 소비자에게 우리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전통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를 확대해 전통주의 산업화 촉진에 목적을 두고 있다.

축제는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 우리술 체험관 및 업체관, 주류산업관, 먹거리관 등으로 구성된다.

우리술 체험관에서는 막걸리 빚기와 소주 내리기 등 우리술 만들기 체험과 전통주 소믈리에 체험, 나만의 술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류산업관을 통해서는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양조 관련 설비와 기자재를 전시한다.



또 2022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부문별 올해 최고의 술로 선정된 15개 제품에 대통령상과 농식품부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부문별 대상 중 약·청주 부문 대상인 중원당의 '청명주'가 대통령상, 탁주 부문은 양주골이가전통주의 '이화주', 과실주 부문은 수도산와이너리의 '크라테미디엄드라이' 등이 선정됐다.

증류주 부문에는 국순당 여주명주의 '려증류소주40', 기타주류 부문에는 한산소곡주명인의 '오크볼소곡주'가 수상한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우리술 대축제를 통해 소비자에게 우리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전통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