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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3년 본예산 1조6,103억 원 편성

노진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7 16:57

수정 2022.11.17 20:18

사진=김포시청
사진=김포시청


[파이낸셜뉴스 김포시=노진균 기자] 김포시가 2023년 본예산을 1조 6,103억 원 규모로 편성하고 김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22년도 보다 891억 원(5.8%)이 증가한 규모다.

김포시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559억 원(4.1%) 증가한 1조 4,062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331억 원(19.4%)이 증가한 2,041억 원으로 편성됐다.

여기에 별도 편성한 기금을 더하면 총 1조 7,382억 원에 달한다.

김포시의 2023년도 예산안에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부문과 주민생활 밀착형 예산이 편성됐다.

우선 김포시는 함께 빈틈없는 복지를 위해 기초연금 1,423억 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612억 원, 아동수당 지급 424억 원, 생계급여 338억 원, 부모급여 299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225억 원 등 대표적 복지경비를 비롯해 첫 만남 이용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산후조리비 포함), 난임부부 시설비 지원, 임신축하금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다음으로 많은 예산이 투입된 분야는인프라 구축 및 관리예산으로 공원, 도로, 교통시설물 등 관리를 위한 예산 약 1,000억 원, 공원.문화.복지.체육.청사.기업지원시설 확충사업비 349억 원, 깨끗한 도시환경 및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크린넷운영 및 청소비 등에 약436억 원 등이다.

특히 민선 8기 김포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교통인프라 해결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으로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사업비 10억 원, 영사정IC 건설사업 20억 원. 국지도84호선 김포골드밸리 도로확장사업 30억 원, 인천거첨도~약암리간 광역도로 개설사업 28억 원, 누산~마근포간 도로확포장공사 21억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5건 132억 원 등이 있으며,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주차문제 해소를 위한 주차장건설비 99억 원이 편성됐다.


2023년도 김포시 예산안은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제221회 김포시의회 정례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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