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전자담배도 '스몰 럭셔리'…KT&G 릴 에이블, 소비자 호응↑

뉴시스

입력 2022.11.18 10:51

수정 2022.11.18 10:51

기사내용 요약
16일 공식 출시…릴 전용 플래그숍에 소비자 방문 줄이어
KT&G, 3분기 점유율 48.5% 1위…"전자담배 시장 1위 수성"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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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케이티앤지(KT&G)가 지난 16일 독자 혁신 기술을 적용한 전자담배 신제품 '릴 에이블(lil AIBLE)'을 공식 출시했다.

KT&G의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에는 지난 16일 매장 오픈 전부터 릴 에이블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KT&G는 세 가지 전용 스틱 사용이 가능한 디바이스 혁신기술과 AI(인공지능) 기능 등 소비자 편의성을 앞세워 국내 전자담배 시장 리딩기업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릴 에이블 프리미엄, 터치스크린에 AI기능까지 대체불가 편의성 관심
KT&G 릴 에이블의 주요 판매 채널인 릴 미니멀리움은 출시 첫날부터 신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방문자들로 북적였다. 특히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와 온라인 몰 '릴 스토어'에서만 판매되는 '릴 에이블 프리미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KT&G 관계자는 "세 가지 스틱을 디바이스 하나로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며 "릴 에이블 프리미엄의 경우 터치스크린 적용과 메시지 및 전화 알림 등 차별화된 편의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스몰 럭셔리' 트렌드와 맞닿아 있는 제품으로 릴 에이블을 주목하고 있다.

스몰 럭셔리는 작지만 타인과 차별화된 경험을 얻기 위해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 흐름이다. 명품 의류나 가방보다는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이 드는 프리미엄 상품 또는 대체 불가한 편의성을 갖춘 제품에 소비자의 선호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릴 에이블 프리미엄과 릴 에이블의 경우 할인코드를 발급받으면 각각 16만원대와 9만원대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경쟁업체 제품대비 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다. 하지만,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대체 불가한 편의성을 갖추고 있어 출시 초기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특히, 릴 에이블에는 'SMART(스마트) AI'가 탑재됐다. 이 기술은 예열부터 충전까지 전 과정에서 최적의 사용환경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의 디바이스로 세 가지의 스틱을 사용할 수 있는 특징에 맞춰 전용스틱 '에임(AIIM)'도 3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에임은 담뱃잎으로 만든 각초형 스틱 '에임 리얼', 과립화한 스틱 '에임 그래뉼라', 담뱃잎 추출 액상 니코틴이 담긴 '에임 베이퍼 스틱'의 3가지 카테고리이며, 출시 제품은 총 6종이다.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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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술 자신감"…전자담배 점유율 선두 다지는 KT&G
전자공시에 따르면 KT&G의 올해 3분기 전자담배 전용스틱 점유율은 편의점 기준 48.5%를 기록했다. KT&G는 올해 초 전자담배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점유율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전자담배 시장의 전체 규모도 성장 중이다. KT&G에 따르면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의 시장 침투율은 2018년 12.4%에서 올해 3분기 16.7%까지 상승했다. 소비자들의 흡연 패턴 변화에 따라 전체 담배 시장에서 전자 담배의 비중이 확장되고 있다는 의미다.


KT&G와 필립모리스가 잇달아 릴 에이블과 아이코스 일루마를 선보이며, 연말 점유율 경쟁도 한층 더 격화될 전망이다. 이에 KT&G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수성을 통해 업계 ‘리딩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KT&G 임왕섭 NGP사업본부장은 지난 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KT&G는 전자담배 독자 플랫폼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 1위에 올라섰다"며 "전체적인 전자담배 시장은 커질 것이고 단연코, 1위 수성은 자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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