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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2] 2시간도 기다린다…'칼리스토 기대감'에 크래프톤 '인산인해'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8 14:17

수정 2022.11.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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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1시경 관람객들이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시연해보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김준혁 기자
18일 오후 1시경 관람객들이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시연해보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김준혁 기자
【부산=임수빈 김준혁 기자】'예상 대기 시간 90분'이라는 푯말 뒤로도 줄이 길게 늘어져 '120분'을 가리키는 푯말까지 닿았다. 일부 관람객들은 기다리는 동안 바닥에 앉아서 기다리는 이들도 있었다.

18일 지스타 2022 이틀차를 맞은 크래프톤 부스 앞 전경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행사에서 개발 중인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시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PC·콘솔 플랫폼용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다. '데드 스페이스'의 제작자로 유명한 글렌 스코필드가 제작을 맡았다. 미래 2320년 목성의 위성인 '칼리스토'에서 벌어지는 생존 스토리를 담았다.

내달 2일 공개를 앞두고 게이머들의 관심도 집중되는 모양새다.

게임을 플레이 한 20대 김모씨는 "콘솔게임의 손맛, 공포스러운 분위기 등 오랜만에 콘솔 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플레이 소감을 밝혔다.

플레이어는 최고 보안 등급 감옥 '블랙 아이언' 교도소 수감자 '제이콥 리'가 돼 감옥을 탈출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괴수가 등장하거나 뜻밖의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이밖에 크래프톤은 지스타에 △문브레이커 △PUBG: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뉴스테이트 모바일 △디펜스더비 △애나 등 출품작을 함께 선보였다.

soup@fnnews.com 임수빈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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