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을숙도문화회관 30일 고3 수험생 위한 무료 클래식 공연

뉴스1

입력 2022.11.18 14:17

수정 2022.11.18 14:17

30일 부산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고3 수험생을 위한 알고 보면 더 재미난 클래식' 공연 포스터.(사하구 제공)
30일 부산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고3 수험생을 위한 알고 보면 더 재미난 클래식' 공연 포스터.(사하구 제공)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 사하구 을숙도문화회관은 30일 오전 10시 올해 '문화가 있는 날'의 마지막 공연으로 고3 수험생을 위한 '알고 보면 더 재미난 클래식' 공연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지난 3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수능을 위해 고군분투해온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

무대에서 선보일 곡은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Eine kleine Nachtmusik) △엘가 '사랑의 인사'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OST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을숙도문화회관이 주관하는 을숙도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무료공연으로 진행되고 있다.

수험생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이번 무대도 부산의 고3 단체관람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수험생들에게 클래식의 친숙한 이미지를 불어 넣고, 수능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