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국내 과학기술계 최고 석학기관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 전남대학교 교수 3명이 한꺼번에 선출됐다.
18일 전남대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2022년도 정기총회에서 5개 분야 28명의 정회원을 선출했다. 전남대 교수로는 민정준(의대)·김재국(공대)·국현 교수(의대) 등 3명이 포함됐다.
전남대 출신인 세 교수는 모교에서 세계적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국현 교수는 부친인 국영종 명예교수에 이어 부자가 나란히 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전남대는 서울대 10명, 고려대 4명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정회원을 이번에 배출했다.
민정준 교수(핵의학교실)는 UCLA와 스탠퍼드대학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분자영상의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했다.
세계분자영상학회 석학회원에 선정될 정도로 세계적 학자로 인정받으며 새로운 패러다임의 암 치료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김재국 교수(신소재공학부)는 미국 오스틴의 텍사스대학 박사과정 중에 세계 최초로 이차전지 전극소재분야에 나노개념을 도입했고 해당 연구 성과를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영향력지수 43.070)에 발표했다.
또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 종신연구원으로 근무하던 중, 현재 대부분의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NMC 양극활물질의 원천기술을 개발해 미국 GM, 한국 LG 등에 기술이전했다.
국현 교수(약리학교실)는 30년 가까이 심혈관 질환에 대해 집중 연구해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한림원은 매년 회원심사위원회를 통해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는 석학들을 정회원으로 선발한다. 이들은 과학기술 관련 학술, 국제교류 등의 사업에 참여하거나 제안, 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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