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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둘러보기]곡성군, '곡성5미(味)' 이어 '곡성 디저트 5미(味)' 선정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9 08:41

수정 2022.11.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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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이 지역 대표 먹거리인 '곡성 5미(味)'에 이어 '곡성 디저트 5미(味)'를 선정했다. 사진은 담백하고 쫀득한 토란 맛을 자랑하는 토란아이스크림. 사진=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이 지역 대표 먹거리인 '곡성 5미(味)'에 이어 '곡성 디저트 5미(味)'를 선정했다. 사진은 담백하고 쫀득한 토란 맛을 자랑하는 토란아이스크림. 사진=곡성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곡성=황태종 기자】전남 곡성군이 지역 대표 먹거리인 '곡성 5미(味)'에 이어 '곡성 디저트 5미(味)'를 선정하고 관광자원화에 나섰다.

19일 곡성군에 따르면 올해 초 선정한 '곡성 5미'가 곡성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곡성의 맛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곡성 5미'는 1미 참게매운탕과 은어튀김, 2미 석곡흑돼지 석쇠구이, 3미 능이 닭곰탕과 능이 닭백숙, 4미 토란탕, 5미 깨비정식을 말한다.

곡성군은 '곡성 5미' 안착에 힘입어 음식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곡성 디저트 5미(味)'를 추가로 선정했다.


'곡성 디저트 5미'는 토란 만주, 토란 떡파이, 토란 아이스크림, 픽미칩, 토란칩이다. 군은 관광객과 주민 등을 대상으로 지역 디저트에 대해 온·오프라인 선호도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요리전문가 및 관광산업 관계자가 참여한 '곡성 디저트 5미(味)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곡성 디저트 5미'를 뽑았다.

토란만주
토란만주

토란만주는 곡성 대표 특산물인 알토란을 활용한 촉촉한 앙금과 유기농 흑미로 만든 바삭한 페스트리가 조화를 이뤄 지역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란떡파이
토란떡파이

토란떡파이는 토란과 찹쌀을 베이스로 완두콩과 아몬드를 가미해 오븐에 구운 영양떡이며, 토란아이스크림은 담백하고 쫀득한 토란 맛을 자랑한다.

픽미칩
픽미칩

픽미칩은 유기농 백세미와 토란, 통곡물을 사용해서 만들었으며 첨가물이 전혀 없는 건강간식이다.

토란칩
토란칩

토란칩은 삶은 토란이 듬뿍 들어간 반죽으로 튀겨내 고소하고 담백한 깊은 맛을 선사한다.

곡성군은 앞으로 영상 콘텐츠나 리플릿 등을 통해 '곡성 디저트 5미'를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저트 관광 수요가 늘어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한 '곡성 디저트 5미'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번 '곡성 디저트 5미' 선정이 음식 관광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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