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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사상 첫 겨울 개최‧아랍 월드컵 킥오프… 브라질 우승 예상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20 15:07

수정 2022.11.20 15:07

-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시간 20일 밤 성대한 개막
- 역사상 첫 겨울‧아랍 국가 개최 월드컵
- 전문가들 “우승 후보 1순위는 네이마르의 브라질”
월드컵 축제 (도하=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0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비다 파크에서 열린 'FIFA 팬 페스티벌'을 찾은 아르헨티나 축구 팬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2022.11.20 utzza@yna.co.kr (끝)
월드컵 축제 (도하=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0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비다 파크에서 열린 'FIFA 팬 페스티벌'을 찾은 아르헨티나 축구 팬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2022.11.20 utzza@yna.co.kr (끝)

(도하(카타르)=뉴스1) 이동해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1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비다 파크에서 열린 'FIFA 팬 페스티벌' 개막행사를 찾은 축구팬들이 팬 페스티벌 구역에서만 한시적으로 판매가 허용된 맥주를 즐기고 있다. 2022.11.20/뉴스1 /사진=뉴스1화상
(도하(카타르)=뉴스1) 이동해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1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비다 파크에서 열린 'FIFA 팬 페스티벌' 개막행사를 찾은 축구팬들이 팬 페스티벌 구역에서만 한시적으로 판매가 허용된 맥주를 즐기고 있다. 2022.11.20/뉴스1 /사진=뉴스1화상

황금빛 빛나는 우승 트로피 (도하=연합뉴스)
황금빛 빛나는 우승 트로피 (도하=연합뉴스)

환호하는 네이마르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브라질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2.6.2 superdoo82@yna.co.kr (끝)
환호하는 네이마르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브라질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2.6.2 superdoo82@yna.co.kr (끝)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마련된 '토트넘홋스퍼' 팝업스토어에 축구국가대표팀 굿즈가 판매되고 있다. 2022.11.20. scch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마련된 '토트넘홋스퍼' 팝업스토어에 축구국가대표팀 굿즈가 판매되고 있다. 2022.11.20. scch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눈 앞으로 다가온 2022 카타르 월드컵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전 세계인의 축제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이제 눈앞에 다가왔다. 한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 프랑스 등을 비롯해 전 세계 32개국이 출전해 11월 21일(한국시간)부터 12월 19일까지 우승을 향한 경쟁을 펼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오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우루과이와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른 뒤, 가나(28일 오후 10시), 포르투갈(12월 3일 오전 0시)과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에 도
눈 앞으로 다가온 2022 카타르 월드컵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전 세계인의 축제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이제 눈앞에 다가왔다. 한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 프랑스 등을 비롯해 전 세계 32개국이 출전해 11월 21일(한국시간)부터 12월 19일까지 우승을 향한 경쟁을 펼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오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우루과이와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른 뒤, 가나(28일 오후 10시), 포르투갈(12월 3일 오전 0시)과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카타르 도하 웨스트베이 도심의 건물들이 화려한 조명을 밝히고 있다. 2022.11.18 superdoo82@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성대한 막을 올렸다.

월드컵은 대륙을 대표하는 32개국이 최고 선수들을 모아 사력을 다해 맞부딪히는 지구촌 대축제다.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에콰도르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했다.

12월 19일 오전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챔피언을 가릴 때까지 29일 동안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은 카타르의 8개 경기장으로 향하게 된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대회다. 월드컵은 보통 6∼7월에 개최됐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는 카타르의 여름을 피해 11∼12월에 열린다. 역사상 최초다.

1930년 시작해 4년마다 치르는 월드컵이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한 2002년 대회 이후 20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서아시아, 아랍권 국가에서는 처음 열린다.

월드컵 트로피의 주인공에도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를 위시한 '호화 군단' 브라질에게 향하고 있다. 브라질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쏟아지는 각국 우승 전망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영국 BBC는 18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중계에 참여할 해설자와 진행자 13명을 대상으로 한 우승팀 예상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이들 중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독일 대표팀 감독과 잉글랜드 국가대표 스타 수비수 출신의 리오 퍼디낸드 등 전체의 절반이 넘는 7명이 브라질에 표를 던졌다.

클린스만 전 감독은 "브라질은 모든 포지션에서 뛰어난 자질을 갖추고 있다. 나는 지난 몇 년 동안 브라질을 지켜봐 왔고 매우 감명을 받았다"며 "그들은 월드컵 우승을 위해 카타르에 왔고 나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퍼디낸드도 "브라질은 깊이와 경험을 두루 갖춘 팀"이라며 "팀 전체에 승리의 경험이 관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 우승 후보로 선택된 나라는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다. 총 3표를 받았다.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중 한 명인 앨런 시어러는 "이번 월드컵은 세계 최고의 선수인 리오넬 메시가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결정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메시와 디에고 마라도나를 비교할 때 메시가 월드컵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는 것 때문에 비웃음을 샀는데 이번 우승으로 그러한 논쟁은 종식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해외 주요 베팅사이트 26곳의 선택도 모두 브라질이었다.
브라질의 카타르 월드컵 우승 배당률 평균은 3.5대 1로, 32개 출전국 중 가장 낮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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