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엔믹스의 릴리가 아쉽게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2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돈쭐과 신애라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돈쭐은 아이유의 '셀러브리티'를 불렀다. 진성과 가성을 오가며 매력적인 음색을 자랑했다. 신애라는 '그대 내게 다시'를 불렀다.
'아이돌 메인 보컬이다', '호주 출신이다' 등 추측이 무성했던 돈쭐의 정체는 그룹 엔믹스의 릴리였다. 릴리는 어머니가 한국인, 아버지가 호주인인 한국 호주 이중국적자라고 밝혔다. 2014년 12살일 때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후로 혼자 한국에서 지내며 데뷔를 준비했다. 릴리는 한 표 차이로 3라운드에 못 간 것에 대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질 거라면 잘하시는 분에게 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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