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2022 카타르] 카타르, 에콰도르 선수 매수?…'승부 조작설' 맞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21 09:18

수정 2022.11.21 10:59

[파이낸셜뉴스]
20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 카타르 대 에콰도르 경기. 에콰도르 펠릭스 토레스가 환상적인 발리슛을 시도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0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 카타르 대 에콰도르 경기. 에콰도르 펠릭스 토레스가 환상적인 발리슛을 시도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개막전부터 카타르가 상대 팀에 뇌물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전 세계 축구팬들은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를 유심히 지켜봤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승부조작설과는 거리가 멀었다.

20일 오후 7시 카타르 도하의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A조 조별리그 1차전이 열렸다. 카타르는 전반 3분 만에 실점했지만 VAR 판독으로 골이 취소됐다. 이어 전반 16분 에네르 발렌시아에게 페널티킥(PK)을 내줬고 31분에는 발렌시아에게 헤더 골을 허용했다.



앞서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17일(현지시각) "카타르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상대 팀에 뇌물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카타르가 개막 전 상대인 에콰도르 선수 8명에게 740만 달러의 뇌물을 제공하고 개막전에 패배하는 조건을 걸었다”라고 전했다. 또 “후반전에 카타르가 1골을 넣으며 1-0으로 이기는 스코어를 요청했다”라며 승부조작에 대해 구체적으로 보도했다.

이미 카타르는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되기 위해 FIFA에 수백만 달러의 뇌물을 줬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축구팬들은 에콰도르 선수들이 매수된 집단이 아닌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의지가 확실해 보였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카타르 선수들의 무기력한 플레이에 축구팬들은 실망감을 표하기도 했다.

앞서 카타르가 월드컵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일부 팬들에게 돈을 줬다는 의혹까지 돌면서 카타르 월드컵 조직 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전 세계 축구팬들은 이미 카타르를 고향으로 삼고 있다.
앞선 주장들을 모두 부인한다"라고 반박한 바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