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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서지21, 전북 익산 스마트팜과 계약...“국내 6조원 규모 스마트팜 냉난방 시장 진출”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22 14:33

수정 2022.11.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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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늘품 스마트팜 전경
(주)늘품 스마트팜 전경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엑서지21이 전라북도에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는 (주)늘품과 공기열 냉난방 시스템 ‘엑서지21’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주)늘품은 김제와 익산에 대규모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농경법인으로 ”엑서지21”은 익산에 위치한 약 5천평의 면적의 스마트팜에 설치될 예정이다.

(주)엑서지21의 공기열 냉난방 시스템 ‘엑서지21’은 화석 연료가 아닌 심야전기를 이용하여 기존 시설대비 54%~85%의 에너지 절감율을 발휘하는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냉난방 설비이다. 이를 통해 ‘엑서지21’은 2021년부터 용인, 광주, 부산, 김제 등 전국 스마트팜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엑서지21’을 설치한 버섯, 허브, 파프리카 재배 고객들에게 큰 만족을 주고있다.

특히 금번 ㈜늘품의 익산 스마트팜 설치는 지난 8월 김제 스파트팜에 이은 두 번째 설치로 고객의 ‘엑서지21’의 대한 신뢰와 기대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팜은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여 생육환경을 원격, 자동으로 제어하는 지능화된 농장이다.
한국은 수년전부터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농업의 정체 현상을 겪고 있으나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팜은 이러한 농촌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농림부는 상주, 김제 , 밀양, 고흥 등에 스마트팜 혁신 밸리를 조성하여 청장년 농업인구 양성과 한국 농업의 경쟁력을 배가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용흥 ㈜엑서지21 대표는 "전국 채소류 생산시설은 대부분 화석연료를 사용하기에 때문에 친환경적이며 냉난방비 절감이 가능한 엑서지21을 도입 할 수 있는 최적의 시장“이라며 ”특히 매년 5% 이상의 성장율로서 2022년 약 6조원의 시장이 예상되는 국내 스마트팜 시장에서, 엑서지21은 최고의 에너지 효율과 경제성으로 스마트팜 냉난방 시스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비젼을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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