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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 개최...유공자 포상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23 12:14

수정 2022.11.23 12:14

ⓒ News1 장수영 /사진=뉴스1
ⓒ News1 장수영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2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에서는 품질혁신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에 훈포장 6점, 대통령표창 18점, 국무총리표창 13점, 장관표창(상) 29점 등 총 402점을 수여했다.

금탑산업훈장은 신기술 친환경 제품개발로 국산화, 세계 시장 개척에 앞장서며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영재 노루홀딩스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TV·스마트폰 16년 연속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달성 등 국가위상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김형남 삼성전자 부사장이 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은 윤명훈 엘지화학 전무이사, 산업포장은 강용석 서연이화 대표이사, 김영권 에스코알티에스 대표이사, 전 경향산업의 고(故) 송경현 대표이사가 각각 받았다.

단체 부문 최고 영예인 국가품질대상은 정부의 에너지 효율화에 기여하며 친환경 에너지 전환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동서발전이 수상했다.


국가품질경영상은 고품질의 원자력연료 국산화로 국가 에너지 자립에 앞장서며 원전 플랜트 수출사업에 중추적으로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한전원자력연료가 받았다.

국가품질혁신상은 4차산업, 탄소중립, ESG(환경·사회공헌·지배구조)경영, 고객만족 등 각 부문별로 엘에스일렉트릭, 신한은행, KB금융지주 등 19개 기업이 각각 수상했다.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는 품질경영시스템, 고객만족,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서연이화, 평화오일씰공업,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39사가 선정됐다.

산업 현장 근로자의 품질혁신 성과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국가품질명장'과 '우수품질분임조'에 각각 대통령 명의의 증서와 메달도 수여됐다.

산업현장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면서 품질혁신 활동에 공적을 쌓은 근로자를 선정하는 '국가품질명장'에는 강수봉 한화토탈에너지스 기감(技監) 등 9명이 선정됐다.

우수품질분임조는 삼성전자 MX사업부 '웨이브' 분임조가 금메달을 받는 등 266개 팀이 15개 부문에서 금·은·동 메달을 수상하는 우수품질분임조로 선정됐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축사에서 "우리 기업이 세계 일류의 품질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며 "규제개선과 애로 해소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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