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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루과이전 희소식? 손흥민 막을 수비수로 아라우호 대신 고딘?

뉴스1

입력 2022.11.23 13:28

수정 2022.11.23 13:28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9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알 에르살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1.2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9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알 에르살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1.2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손흥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11.2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손흥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11.2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도하(카타르)=뉴스1) 안영준 기자 =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이 한국의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을 막을 수비수로 내세울 카드는 누구일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경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다양한 관전 포인트들이 나오고 있는데, 선발 명단도 빼놓을 수 없는 관심사다.

다윈 누녜스(리버풀)와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등 핵심 선수들의 출전이 유력한 공격진에 비해 수비진은 다소 예측이 어렵다.

특히 최근 최고의 수비수로 각광받고 있는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가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아 1차전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것도 변수다.

지난 22일 우루과이의 공식 훈련에서도 아라우호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만난 우루과이 팀 관계자는 "아라우호는 실내 훈련으로 대체했다"면서 "출전할 만큼 회복됐는지는 나도 모른다. 의사만이 알고 있다"면서 말을 아꼈다.

만약 아라우호의 회복이 더뎌 1차전 출전이 어렵다면, 우루과이는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 카드를 만지작거릴 수 있다.

고딘은 A매치를 159경기나 소화한 베테랑이다. 2010년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짠물 축구' 중심이었으며,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에서 한국을 2-1로 꺾을 때도 뛰었다.

하지만 최근 폼은 한창 좋았을 때보다는 떨어진 게 사실이다. 현 소속 팀도 유럽 무대가 아닌 아르헨티나 리그다. 최근엔 부상으로 9월 A매치 평가전에서도 제외됐다.


그동안 우루과이는 아라우호와 세바스티안 카세레스(아메리카)를 중앙 수비수로 활용해왔는데, 아라우호가 뛰지 못할 경우 고딘의 경험으로 그 자리를 메울 가능성이 적지 않다.

우루과이는 한국전을 하루 앞둔 23일 오후 5시30분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프리매치 기자회견에 고딘을 내세운다.
주장으로서 팀을 대표해 첫 기자회견에 임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한국전 출전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