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방탄·방호분야의 강소기업 삼양컴텍이 경북 구미시에 387억원을 투자해 전차 방탄용 세라믹 생산공장을 짓는다.
구미시와 삼양컴텍은 23일 방위산업분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삼양컴텍은 산동읍 봉산리에 387억원을 들여 전차 방탄용 세라막 생산공장을 짓고 127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1962년 설립된 삼양컴텍은 국내 방탄용 세라믹 소재 및 방호토탈 솔루션을 개발·제조하는 국내 방탄방호 분야의 리딩기업이다. 이 회사는 구미공장에서 폴란드와 터키에 수출할 특수장갑을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구미시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에 이어 K-방위산업 전차용 특수장갑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삼양컴텍의 투자를 이끌어 내 방위산업의 메카도시로의 기반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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