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광주광역시와 함께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시니어카페 ‘모어레스’ 전남대학교 병원점에서 열렸으며, 김미곤 노인인력개발원 원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니어인턴십 △사회서비스 선도모델 △공공형(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 노인일자리 전 영역에서 “60+노인일자리” 발굴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광주지역 내 다양한 영역에서 노인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다지며, 기업 지원을 통한 민간 노인일자리, 공적 영역에서의 노인 역할 확대, 안전 분야 등 사회적 가치가 있는 노인일자리를 확산하기로 했다.
노인인력개발원은 고령자 고용 활성화를 위해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만60세 이상 고령자를 채용할 경우 고용 예산의 일부를 지원한다.
광주광역시는 사회서비스 선도모델 및 시니어인턴십 사업 홍보와 지역 기업(관) 연계를 위해 협력하고 광주시 국·과, 산하기관은 노인 적합 직무를 발굴하여 노인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게 된다.
김미곤 노인인력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니어가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일 할 수 있는 다양한 민·관 협력 노인일자리 모델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 광주광역시와 긴밀히 협의해 노인일자리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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