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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벨기에, 36년 만에 본선 밟은 캐나다 1-0 제압

뉴스1

입력 2022.11.24 06:13

수정 2022.11.24 06:13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강호 벨기에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서 캐나다에 승리,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벨기에는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캐나다를 1-0으로 제압했다.

FIFA 랭킹 2위로 이번 대회에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벨기에는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가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등 선방쇼를 펼친 덕에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캐나다는 총 21개의 슈팅 시도에도 불구하고 단 1골도 넣지 못하며 패배했다.

캐나다가 경기 시작 10분 만에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다.

타존 뷰캐넌의 슈팅이 벨기에 수비수 야닉 카라스코 손에 맞아 캐나다는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벨기에에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꼽히는 쿠르투아가 있었다. 쿠르투아는 놀라운 반사 신경으로 캐나다의 키커로 나선 알폰소 데이비스의 슈팅을 막아냈다.

이후에도 캐나다는 빠른 공격 전개와 적극적인 슈팅으로 벨기에의 수비를 괴롭혔지만 마지막 슈팅의 정확도가 떨어져 리드를 잡는데 실패했다.

캐나다의 공세를 차분하게 막아낸 벨기에는 전반 44분에 나온 미치 바추아이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수비 진영에서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길게 넘겨준 공을 바추아이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 캐나다 골망을 흔들었다.

벨기에는 1골 앞선 상황에서도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후반 시작과 함께 아마두 오나나, 토마스 뫼니에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선수 교체 후 벨기에는 케빈 데 브라위너의 조율 아래 추가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바추아이가 번번이 캐나다 수비수들에게 막혀 결정적인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벨기에는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했지만 최후방의 쿠르투아의 선방 덕에 실점 없이 승리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