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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인간 문어' 서튼의 반가운 점괘…"한국이 가나 1-0으로 이길 것"

뉴스1

입력 2022.11.25 14:07

수정 2022.11.25 14:07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 앞서 어깨를 걸고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2022.11.2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 앞서 어깨를 걸고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2022.11.2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튼 BBC 해설위원은 한국이 가나에 1-0으로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BBC 캡처)
서튼 BBC 해설위원은 한국이 가나에 1-0으로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BBC 캡처)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일본의 독일전 승리, 한국과 우루과이 경기 무승부 등을 정확히 예측해 '인간 문어'로 부상하고 있는 크리스 서튼 BBC 해설위원이 이번에는 한국이 2차전에서 가나에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리로서는 반가운 전망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와의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한국은 우루과이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당초 많은 전문가들이 우루과이의 우위를 예상했지만, 서튼만은 달랐다.

그는 경기 전 BBC에 "우루과이의 베테랑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는 나이가 많다. 최전방 공격수가 그들에게 불리하다"면서도 "한국은 볼 점유를 통해 경기를 통제하지만 역시 공격진의 날카로움은 부족하다"고 평가하면서 "한국과 우루과이가 1-1로 비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록 스코어는 달랐지만 어쨌든 접전 끝에 무승부로 끝나면서 서튼의 예상은 맞아떨어졌다.

그는 앞서도 일본이 독일을 2-1로 이길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스코어까지 정확히 맞추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튼의 경기 예측은 계속된다. 이번에 그는 한국과 가나의 H조 조별리그 2차전 승부를 예측했는데, 한국의 1-0 승리를 점쳤다.

서튼은 "한국은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흐름이 둔하지 않았다. 찬스를 살리지 못했을 뿐"이라면서 "한국은 실력이 엇비슷한 조에서 가나를 잡아야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다고 느끼고 있을 것이다.
가나전은 아주 팽팽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과 가나의 경기는 오는 28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국은 1무, 가나는 1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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