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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백년가게·백년소공인 발굴 힘써

뉴시스

입력 2022.11.25 14:11

수정 2022.11.25 14:11

기사내용 요약
백년가게 4곳, 백년소공인 2곳 추가 선정
산청군 첫 백년소공인에는 '산청양조장'

[진주=뉴시스] 산청양조장, 백년소공인 현판식.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산청양조장, 백년소공인 현판식.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남 진주센터는 올해 백년가게 4개소, 백년소공인 2개를 발굴·선정하는 등 백년가게·백년소공인 발굴 및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진주센터 관할 구역 백년가게는 23개사, 백년소공인은 6개사이다.

올해 추가 선정된 백년가게는 ▲54년 업력의 비린내 안 나는 멸치쌈밥정식 남해 ‘재두식당’ ▲하모·새조개 샤브샤브 등 차별화된 메뉴를 보유한 진주 횟집 ‘회초랑’ ▲고등어와 계란말이 무한 리필이 가능한 재첩국 한상차림 사천 ‘앞들식당’ ▲아이롱펌·탈모 클리닉 전문 진주 ‘박소야헤어’ 등 4개사이다.

또 백년소공인은 ▲산청의 지하수와 국내산 쌀을 사용해 만든 산청팔도주 ‘산청양조장 ▲3대 전통 삼천포 대표 특산물 쥐치포 가공 업체 사천 성일산업 등 2개사이다.

[진주=뉴시스] 남해 재두식당 멸치쌈밥.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남해 재두식당 멸치쌈밥. *재판매 및 DB 금지

백년가게·백년소공인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사업의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아 공식 인정받은 점포로서 백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성공모델을 확산하는 사업이다.

백년가게는 제조업을 제외한 업력 30년 이상의 소상인 및 소기업, 중기업을 대상으로, 백년소공인은 제조업으로 업력 15년 이상의 숙련기술을 기반한 소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평가는 서류심사, 현장평가, 평가위원회 3단계로 이루어지며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 차별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시설개선 지원 및 혁신형소상공인자금 융자금리 우대(기준금리+0.2%p),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협업 활성화 지원사업 및 온라인판로 지원사업 우대, 네이버 플레이스 연동 등이 있다.
또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방송·신문·민간매체 홍보,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진주센터 백년가게 담당자는 “산청군, 함양군 등 아직 백년가게 사업을 모르는 군민들이 많다"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백년가게·백년소공인을 발굴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신청은 백년가게·백년소공인’ 누리집을 통해 상시 신청 가능하며, 국민추천제를 통해 지역 우수 소상공인을 추천할 수도 있다.
[진주=뉴시스]사천 앞들식당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사천 앞들식당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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