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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전국 첫 '인파관리 모니터링 서비스' 도입…"안전 최우선"

뉴시스

입력 2022.11.25 14:36

수정 2022.11.25 14:36

기사내용 요약
양촌곶감축제, 25일 기술 구동 설명회

논산시가 전국 최초로 인파관리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25일 양촌곶감축제 종합안전대책 보고회 모습. 2022. 11. 25 논산시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시가 전국 최초로 인파관리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25일 양촌곶감축제 종합안전대책 보고회 모습. 2022. 11. 25 논산시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논산시가 전국 최초로 '인파관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5일 ‘2022년 양촌곶감축제 종합안전대책 보고회’에서 양촌곶감축제 기간 동안 SKT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질 ‘인파 관리 모니터링 서비스’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파 관리 모니터링 서비스는 주요 지점 방문객 데이터와 과거 축제 방문객 데이터를 비교, 인구 밀집 상황 발생 시 재난종합상황실·축제 관계자·안전관리자·시 관계자 등에게 실시간 인구 동향 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다.

인구 밀집 지역에 대한 세밀한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하고 인구 혼잡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시는 이를 통해 필요시 빈틈없는 다중 인파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T 관계자는 “원활한 서비스를 운영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와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디지털 정보 기반의 새로운 안전관리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논산시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새로운 서비스를 활용해 축제 방문객 안전 도모에 만전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인파 관리 전담 요원을 배치·운영해 사고 없는 축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며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불편 없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파 관리 모니터링 서비스는 논산시청과 양촌면사무소, 양촌곶감축제장 등에서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축제 기간 중 동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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