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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고생 '목욕탕 성추행 혐의' 남교사 입건…수사 확대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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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같은 학교 남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 전 조사를 받아온 제주의 한 남교사가 결국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제주 모 고등학교 교사 A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A씨는 이달 초 제주의 한 목욕탕에서 같은 학교 학생인 B군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5일 B군 부모로부터 112신고를 받고 A씨를 상대로 입건 전 조사를 벌여 온 경찰은 A씨에게 범죄 혐의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최근 정식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B군 외에도 피해 학생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일찍이 112신고 접수 전날인 지난 14일 B군 부모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달받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A씨를 업무에서 배제하는 등 A씨와 B군을 분리하는 한편, 제주해바라기센터에 의뢰해 B군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제주도교육청은 A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만큼 조만간 A씨의 직위를 해제하는 동시에 추가 피해자 조사 등을 실시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