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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공장서 노동자 2만 이탈, 애플 주가 폭락할까?

23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규모 아이폰 생산지인 중국 정저우의 폭스콘 공장에서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과 코로나19 방역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며 보안요원과 충돌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23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규모 아이폰 생산지인 중국 정저우의 폭스콘 공장에서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과 코로나19 방역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며 보안요원과 충돌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 아이폰 제조 허브(중심)인 중국 정저우 폭스콘 공장에서 노동자 2만 여명이 이탈하는 등 공장의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자 애플의 주가에 미칠 영향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오후 1시(한국시간 26일 새벽 3시)까지만 열린다.

원래 미국증시는 11월 넷째주 목요일인 24일은 추수감사절로 전체 휴장이고,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불리는 다음날(25일)은 오후 1시까지만 개장한다.

미국이 추수감사절 휴가 시즌을 맞았으나 미국증시는 반장이나마 개장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애플의 주가는 정저우 공장 사태 충격을 그대로 받을 전망이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최근 노사분규로 정저우 폭스콘 아이폰 제조공장에서 노동자 2만 명 이상이 떠났으며, 이에 따라 11월 말까지 정상가동이 힘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의 유명투자은행인 모간스탠리는 “올해 더 이상 아이폰14가 출하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모간스탠리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세계 아이폰 제조의 메카인 정저우 폭스콘 공장이 극심한 노사분규를 겪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모간스탠리는 “정저우 폭스콘 공장은 전세계 아이폰 70% 이상을 생산하고, 특히 최신 아이폰인 아이폰14의 경우, 80% 이상을 담당하고 있으나 극심한 노사분규에 휘말려 개점휴업 상태”라며 “공장이 정상화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가도 정저우 폭스콘 사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과연 애플은 뉴욕증시에서 이 같은 악재에 어떻게 반응할지 전 세계 애플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23일 현재 애플의 주가는 151.07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