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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사랑의 김장' 1만1000㎏ 담가 이웃사랑

뉴시스

입력 2022.11.25 15:43

수정 2022.11.25 15:43

기사내용 요약
구례 여성단체·자원봉사자·공무원 455명 김장
저소득 가정 550가구와 경로당 300곳에 전달

사랑의 김장 담그는 구례군민들. 여성 단체 및 자원봉사자, 공무원 455명이 참여해 총 1만1000㎏의 김치를 담가 이웃에 전달했다. 구례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랑의 김장 담그는 구례군민들. 여성 단체 및 자원봉사자, 공무원 455명이 참여해 총 1만1000㎏의 김치를 담가 이웃에 전달했다. 구례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 김치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2022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25일 구례군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3일간 용방면 지용관에서 이웃에 전달할 김치를 담갔다.

구례군 여성 단체 및 자원봉사자, 공무원 455명이 참여해 총 1만1000㎏의 김치를 담갔으며, 저소득 가정 550가구와 경로당 300곳에 골고루 전달했다.


코로나19와 계절 독감이 유행하고 있지만, 대규모 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밝은 표정으로 정성껏 김치를 만들었으며, 전달까지 마치며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구례군은 밝혔다.


자원봉사자 최 모씨는 "매년 김장 자원봉사를 참여할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뿌듯해 힘듦도 잊게 한다"며 "내가 만든 사랑의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니 무척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정성 어린 손길로 김치를 직접 담가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모두가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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