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은 25일 강원 삼척시 대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지에 대문어 유생 2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공모 사업지로 선정된 삼척시 근덕면 장호리~원덕읍 갈남리 해역에서 이뤄졌다.
방류된 대문어 유생은 삼척시 수산자원센터 내 수조(가로, 세로 각 1m)에 있는 어미 대문어 2마리에서 나온 수정란을 180일 이상 키운 0.8cm의 부화 유생이다. 통상 대문어 한마리가 유생 10만 마리를 산란한다. 방류 전 전염병 검사도 마쳤다.
공단은 시와 함께 방류한 대문어의 자원 관리를 위해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불법 어업 행위로 인해 대문어 유생이 포획되지 않게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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