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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하윤수 부산교육감 '유사기관 설치 등' 혐의 불구속 기소(상보)

뉴스1

입력 2022.11.25 16:01

수정 2022.11.25 16:01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 News1 김영훈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 News1 김영훈 기자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지검 공공국제범죄수사부(임길섭 부장검사)는 25일 교육 관련 포럼을 설립해 선거사무소처럼 운영한 유사기관 설치 등 혐의로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등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하 교육감은 지난해 6월16일부터 올해 1월말까지 선거사무소와 비슷한 형태인 '포럼 교육의힘'을 설립·운영해 교육감 당선을 위해 선거 전략을 수립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및 각종 홍보 행사를 개최하는 등 유사기관 설치 및 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또 하 교육감은 남해종합고와 부산산업대를 졸업했음에도 지난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선거 공보물에 졸업 학교 명칭을 현재 명칭인 남해제일고, 경성대로 기재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도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 2월17일 하 교육감이 부산의 한 사회봉사단체 대표에게 자신의 저서 5권을 기부한 혐의도 유죄로 보고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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