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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기계공학과 김정원 교수, 미 광학회 석학회원으로 선출

뉴시스

입력 2022.11.25 16:19

수정 2022.11.25 16:19

기사내용 요약
광주파수빗 광원을 연구해 온 공로 인정받아

[대전=뉴시스] KAIST 기계공학과 김정원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KAIST 기계공학과 김정원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KAIST는 기계공학과 김정원(46) 교수가 최근 미국광학회(OSA)의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미국광학회는 지난 1916년 창설돼 현재 180여 개국 2만2000명의 회원을 보유한 광학분야 세계 최대 규모와 권위를 가진 학회다.

김 교수는 '초저잡음 광주파수빗 광원들과 이를 활용한 대규모 타이밍 동기화 및 초고속 펄스비행센서'를 포함한 새로운 응용 분야들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아 석학회원으로 선출됐다.

그는 지난 2009년 KAIST에 부임 뒤 매우 낮은 잡음을 갖는 광주파수빗 광원들을 연구하며 지난 2011년에는 100아토초(1경 분의 1초)보다 작은 타이밍 지터를 가지는 광섬유 레이저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또 2016년 미국광학회에서 발간하는 `어드밴시스 인 옵틱스 앤 포토닉스(Advances in Optics and Photonics)'에 게재한 초저잡음 광섬유 광주파수빗에 관한 초청논문은 2020년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의 물리(physics) 분야 상위 1% 피인용 논문(Highly Cited Paper)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교수는 현재 미국광학회에서 발간하는 '옵틱스 레터스(Optics Letters)'지의 편집위원, 레이저 분야 최대 학회인 '레이저 및 전자광학 국제학술회의(CLEO)'의 광계측 분과 프로그램 위원, 한국광학회 학술이사 등으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김정원 교수는 "그동안 같이 연구한 뛰어난 대학원생들과 훌륭한 동료 연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학 분야 발전을 위해 연구와 봉사에서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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