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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후 종교시설에 보복성 협박 전화 60대 체포

뉴시스

입력 2022.11.25 16:30

수정 2022.11.25 16:30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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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절도죄로 옥살이를 한 60대 남성이 출소 이후 종교시설에 보복성 협박 전화를 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2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보복협박)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부산의 한 교회에 전화를 걸어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교회 관계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추적 수사를 벌여 이날 새벽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해당 교회에 침임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 최근 만기 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해당 교회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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