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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사라졌다"…2022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대상작에 '현실'

25일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와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2022 대한민국 공익광고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공익광고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 '현실' (방통위 제공)
25일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와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2022 대한민국 공익광고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공익광고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 '현실' (방통위 제공)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한 공익광고제에서 디지털 소외 문제를 다룬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

25일 방통위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와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2022 대한민국 공익광고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은 대한민국 공익광고제는 공익광고 공모전을 통해 사회문제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9년에 시작됐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수상자, 방송사, 방송관계자 등이 함께 모여 축하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일반부·대학생부·청소년부로 나눠 TV·인쇄·영상·이모티콘 부문에서 총 1204편이 출품됐다.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29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대통령상)은 충남대학교 김정현·이채원·임채림씨가 영상 부문으로 출품한 '현실'편이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작품은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는 노인들의 현실을 인터넷이 사라진 상황과 대비해 보여줌으로써 디지털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금상(방송통신위원장상)에는 △'HOT 플레이스'(일반부 TV부문) △'도로 위에서 보내지 않도록-등굣길'(대학생부 TV부문) △'무리한 요구사항은 그만'(청소년부 TV부문) △'대한민국을 품고 있습니다'(일반부 인쇄부문) △'새로운 생태계 교란종, 비닐봉지'(대학생부 인쇄부문) △'시계라 멈출 수 있게 도와주세요'(청소년부 인쇄부문)등 총 6편이 선정됐다.

금상은 각각 상장과 상금 400만원이 수여된다. 이밖에도 은상·동상·장려상 각각 6편이, 특별상 4편이 선정됐다. 은상·특별상은 상금 300만원, 동상은 200만원, 장려상은 100만원이 지급된다.

공익광고 주요 작품은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역사관·글로벌관 등 테마별 가상현실(VR) 전시관 총 7개의 온라인 전시관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도 공익광고 홍보전시관 '민들레마을'과 지구환경 보호 주제 작품을 전시한 '환경관'을 신설했다.

이날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공익광고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의식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민들의 공감을 얻는 공익광고가 더 많이 제작되고 널리 확산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