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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여객선 승객 구조…남해해경청 수난대비훈련

뉴시스

입력 2022.11.25 16:44

수정 2022.11.25 16:4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25일 경남 통영시 매물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충돌·침수와 낚시어선 화재를 가정한 민·관·군 합동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기울어진 모의 여객선의 승객 구조 모습. (사진=남해해경청 제공) 2022.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25일 경남 통영시 매물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충돌·침수와 낚시어선 화재를 가정한 민·관·군 합동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기울어진 모의 여객선의 승객 구조 모습. (사진=남해해경청 제공) 2022.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병두)은 25일 경남 통영시 매물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충돌·침수와 낚시어선 화재를 가정한 민·관·군 합동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남해해경청 소속 1500t급 경비함정 8척과 헬기 1대(흰수리), 통영시청 소속 지도선 1척, 해군 참수리 1척과 민간해양구조선 1척, 낚시어선 1척이 참가했다.

훈련은 여객선이 해상에 떠다니는 미상의 부유물과 부딪히며 파공으로 인한 침수가 발생해 선박이 기울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사고인지 및 전파, 퇴선 유도, 구조사 등선, 선내 수색구조, 환자 이송, 사후처리 등의 절차를 실전 같은 상황에 맞춰 점검했다.

또 구조에 동원된 민간구조선이 구조 활동 중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응하는 등 2차 사고에 대비한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25일 경남 통영시 매물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충돌·침수와 낚시어선 화재를 가정한 민·관·군 합동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기울어진 모의 여객선의 승객 구조 모습. (사진=남해해경청 제공) 2022.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25일 경남 통영시 매물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충돌·침수와 낚시어선 화재를 가정한 민·관·군 합동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기울어진 모의 여객선의 승객 구조 모습. (사진=남해해경청 제공) 2022.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훈련은 현장 뿐만 아니라 상황실 신고접수 요원의 대응능력과 사고 초기부터 사후 조치까지 단계별 구조대응 세력의 대폭 확대에 따른 효과 검증과 민간구조 세력과의 협업 부분까지 점검하는 전반적인 구조 역량을 진단했다고 해경은 전했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세월호 사고 시 미흡한 부분을 그동안 개선한 해경의 구조기능과 절차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양사고에 철저한 대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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