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과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가 23~25일 고창군 여성회관에서 사랑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고창군 16개 여성단체회원 80여명과 간부공무원배우자회, 더불어민주당 당직자, 고창형우회 등 여러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2500포기 김장김치를 담가 경제적 여건 등으로 김장을 담그기 힘든 관내 이웃 600세대에게 전달했다.
특히 물가상승으로 김장준비에 어려움이 컸지만, 대산면 이균영씨, 고창명품고추연구회(회장 김범대)가 고춧가루를 기부했고, 성내면 김은주씨가 절임배추를 기부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더해져 더 많은 대상자에게 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심덕섭 군수는 “매년 겨울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고창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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