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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원에 1인 피자를" 외식업계 '고품질 가성비' 피자 경쟁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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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고물가 시대가 지속되면서 피자 시장도 고품질의 가성비 제품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프리미엄 피자에 주력하던 도미노피자에서 젊은 세대를 겨냥한 중저가 피자를 선보이고, 중저가 브랜드에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치열한 양상을 띠고 있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피자 프랜차이즈는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1인 가구를 위한 제품 출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로 3~4인의 핵가족을 타깃층으로 설정했던 기존과 달리 1인 가구를 겨냥한 신메뉴를 출시해 브랜드 타깃층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22일 '스트릿 피자 3'을 선보였다. 신메뉴 3종은 ▲대만 야시장의 명물인 '왕자 치즈 감자'를 피자로 재현한 '대만 콘치즈 감자 피자'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음식인 케밥을 피자로 구현한 '터키 치킨 케밥 피자' ▲치즈의 고소함과 바질의 향긋한 풍미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마르게리따 피자' 등 3종으로 1인 피자로도 출시되어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신메뉴 가격은 1인 피자가 6000원대, 라지 사이즈가 1만7000원대다.

피자알볼로는 혼자서 즐기기 좋은 1인 피자 '퍼스널피자'를 지난 6월 선보였다. 이 메뉴는 '쉬림프&핫치킨골드피자', '대새피자', '옥수수피자' 등 피자알볼로의 주요 메뉴 17종을 혼자 먹기 좋은 사이즈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퍼스널피자의 가격은 1만3000원대부터 1만9000원대다.

피자헛도 지난 9월 1인 가구를 공략한 '마이박스'를 출시했다.
1인용 피자를 기본으로 치즈웨지감자, 코울슬로, 대만 연유 치즈볼 등 추가 메뉴 중 1개를 택해 구매할 수 있다. 종류는 ▲알로하하와이 ▲오리지널슈림프 ▲BBQ불고기 ▲허니버터옥수수 ▲페퍼로니 ▲웨지포테이토 ▲치즈 등 7종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가 지속되자 피자 시장에서도 중저가 피자가 지속 출시되고 있다"며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소비자들은 이전보다 부담 없는 가격에 고품질의 피자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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