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고물가 시대, 이제 집에서 피부관리를" 홈케어족 늘어

뉴시스

입력 2022.11.25 18:43

수정 2022.11.25 18:43

기사내용 요약
G마켓에서 마스크시트(40%), 수면·슬리핑팩(125%), 네일영양제(77%) 등 인기
홈케어 수요 증가에 맞춰 피부, 두피관리제품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 오픈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1 서울국제소싱페어에서 관람객이 마사지기를 살펴보고 있다. 2021.06.17.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1 서울국제소싱페어에서 관람객이 마사지기를 살펴보고 있다. 2021.06.17.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피부과·마사지숍 대신 집에서 피부 관리를 하는 '홈케어족'이 늘고 있다.

쌀쌀한 날씨에 각종 난방기구 사용으로 각질이나 비듬 등 피부 고민이 많아지는 계절이 온 데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이 이어지며 피부 관리 비용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25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 달(10월23일~11월22일)간 홈케어 관련 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먼저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채워주는 팩·마스크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34% 더 많이 팔렸다.
마사지 크림·젤은 판매 신장률이 103%에 달했다.

피부보습 전 단계 필수코스인 클렌징·필링 제품도 많이 찾았다. 클렌징로션 판매는 2배 이상(122%) 올랐다. 폼클렌징과 클렌징워터·젤은 각각 16%, 75%씩 더 팔렸고, 색조 화장품을 지우는 데 필요한 립앤아이 리무버는 23% 매출이 신장했다.

헤어트리트먼트(15%), 헤어에센스(30%), 헤어팩(25%) 등 헤어케어 제품도 인기를 끌었다.

집에서도 쓰기 좋은 미용가전·소품과 네일케어 제품도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셀프로 큐티클을 제거하는 등 지저분한 손·발톱을 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전동손발톱정리기는 45% 더 판매됐고, 네일드라이기는 55% 증가했다.

메이크업정리함은 35% 늘고, 미용가위는 5배 가까이(396%) 급증했다. 네일영양제는 77% 오르고, 네일리무버와 네일케어세트 역시 각각 102%, 58%씩 신장했다.

이처럼 홈케어 제품 수요가 늘자 G마켓은 27일까지 ‘환절기 피부관리 Beauty Pouch(뷰티 파우치)’ 기획전을 진행한다.

메이크업포에버, 프레쉬, 버츠비, 에스쁘아, 바닐라코 등 이달의 브랜드 특가 상품부터 헤라, 지방시 뷰티, 하다라보 등 이달의 신상템을 만날 수 있다.


할인 혜택도 다양하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할인쿠폰과 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5% 할인쿠폰’을 포함해, 백화점 상품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까지 할인 적용되는 ‘20% 백화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같은 기간 ‘금쪽같은 내 두피 라보에이치로 케어하세요’ 기획전도 열고 탈모증상완화샴푸 등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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