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거제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도입 추진사례 발표, 장관상과 포상금 200만원 받아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는 지난 24일, 세종시에서 개최된 '2022년 광역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통영시 제공).2022.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11/25/202211252038520070_l.jpg)
광역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주최로,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9건의 사례에 대하여 우수사례의 내용과 발표의 완성도, 심사위원의 질의응답 점수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정됐다.
통영시는 '통영~거제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도입' 추진사례를 발표하여 장관상과 포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사례를 연계하여 지리적으로 인접한 통영~거제간 광역BIS(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통학과 출퇴근 등으로 왕래가 잦은 시민들에게 광역환승 편의제공 내용으로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선정되는 결실을 이루었다.
구 거제대교 종점을 기준으로 한 통영~거제간 시내버스의 1일 이용객은 285명, 연간 10만3866명에 이르며, 동일한 경제·생활권 지역임에도 이중의 교통요금 부담하고 있었다.
또한 구 거제대교 정류장에는 거제 버스 도착 정보만 나오는 불편으로, 광역버스노선에 대한 요구, 시내지역 주민과의 형평성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광역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을 바탕으로 2023년 3월부터 통영~거제 전역에 대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간 환승할인으로 지역간 경제·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두 지자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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