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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전국 광역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뉴시스

입력 2022.11.25 20:39

수정 2022.11.25 20:39

기사내용 요약
통영~거제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도입 추진사례 발표, 장관상과 포상금 200만원 받아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는 지난 24일, 세종시에서 개최된 '2022년 광역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통영시 제공).2022.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는 지난 24일, 세종시에서 개최된 '2022년 광역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통영시 제공).2022.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4일, 세종시에서 개최된 '2022년 광역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역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주최로,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9건의 사례에 대하여 우수사례의 내용과 발표의 완성도, 심사위원의 질의응답 점수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정됐다.

통영시는 '통영~거제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도입' 추진사례를 발표하여 장관상과 포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사례를 연계하여 지리적으로 인접한 통영~거제간 광역BIS(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통학과 출퇴근 등으로 왕래가 잦은 시민들에게 광역환승 편의제공 내용으로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선정되는 결실을 이루었다.


구 거제대교 종점을 기준으로 한 통영~거제간 시내버스의 1일 이용객은 285명, 연간 10만3866명에 이르며, 동일한 경제·생활권 지역임에도 이중의 교통요금 부담하고 있었다.

또한 구 거제대교 정류장에는 거제 버스 도착 정보만 나오는 불편으로, 광역버스노선에 대한 요구, 시내지역 주민과의 형평성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광역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을 바탕으로 2023년 3월부터 통영~거제 전역에 대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간 환승할인으로 지역간 경제·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두 지자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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