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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與 윤리위, '이태원 참사 책임자' 박희영 용산구청장 징계 절차 개시

김나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25 22:12

수정 2022.11.25 22:12

"품위 유지 의무 위반"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11.07. 뉴시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11.07.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25일 이태원 참사 책임자로 꼽히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에 대해 '품위 유지 의무 위반'으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박 구청장은 이태원 참사 수습 과정에서 "구청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다 했다. 축제라면 행사의 내용이나 주최 측이 있는데, (이태원 핼러윈데이 축제는) 핼러윈 데이에 모이는 하나의 현상"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도 여야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당에서는 박 구청장이 사퇴 의사를 일축한 데 대해 당적을 제한하는 윤리위원회 징계를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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