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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커스터디, 크레딧 코인 지원한다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27 15:55

수정 2022.11.27 15:55

바이낸스 커스터디와 크레딧코인. /사진=글루와 제공
바이낸스 커스터디와 크레딧코인. /사진=글루와 제공

[파이낸셜뉴스] 바이낸스 커스터디에서 크레딧코인을 보관할 수 있게 된다.

27일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글루와에 따르면 바이낸스 커스터디는 크레딧코인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출범된 바이낸스 커스터디는 기관 투자자를 대신해 금융 자산을 보관하고 관리하는 자산신탁 서비스다. 다자 간 컴퓨팅을 이용해 보안, 확장성 등에 중점을 둔 점이 특징이다. 가상자산을 보관하는 콜드 지갑 기능 외에 지갑 내에서의 직접 거래와 커스터디 지갑과 바이낸스 거래소와의 상호작용 등 여러 기능을 누릴 수 있다.

크레딧코인은 블록체인 기반의 신용기록 네트워크다.
글로벌 신흥 시장에서 금융기관 등과 협력해 자본을 획득하고, 블록체인상에 기록된 신용 데이터를 통해 금융소외자와 신흥국 기업에 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 폴리곤이나 트론 다오(탈중앙화자율조직)와 파트너십을 맺는 등 크레딧코인의 멀티체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오태림 글루와 대표는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의 커스터디 서비스에서 크레딧코인을 지원하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날 것”이라며 “크레딧코인을 시작으로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른 자산들도 커스터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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