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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내년 3월까지 '수도 동파 방지대책' 추진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28 12:55

수정 2022.11.28 12:55

24시간 종합상황실, 비상급수차량 20대 확보 등 대책 마련
용인시, 내년 3월까지 '수도 동파 방지대책' 추진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겨울철 수도 계량기 동파 예방과 빠른 대응을 위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겨울철 한파 대비 수도시설 동파 방지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우선 시민들에게 수도 계량기 보호통에 헌 옷 등을 넣어둘 것과 수도가 얼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 또는 헤어드라이어로 서서히 녹이는 방법 등 동파 대비를 위한 방법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이상이 발생했을 때는 즉시 콜센터로 신고하고, 야간이나 공휴일에는 상수도사업소에서 상황 대처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수도관 결빙과 수도 계량기 동파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상수도사업소 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동파 우려가 있는 지역의 계량기에는 보온재, 보온팩 등을 설치하고, 한파에 따른 단수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급수 차량도 15t 10대, 5t 10대 등 총 20대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동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점검 인력을 투입, 수도시설물 사전 점검과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신규 급수공사 현장에는 급수관에 보온재를 설치하도록 하고, 모든 배급수관로 시공을 1.2m~1.5m 깊이로 깊게 하도록 조치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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