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기안84, 이시언이 제대로 정신 줄을 놓은 생고생 남미 여행의 시작이 담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세 남자의 극한 상황이 남미 여행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연출 김지우 박동빈/이하 '태계일주') 측은 26일과 27일 기안84와 이시언, 빠니보틀의 본격 생고생 남미 여행의 시작이 담긴 예고 영상 2종을 공개했다.
'태계일주'는 가방 하나 달랑 메고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그를 위해 지구 반대편으로 달려온 찐형 이시언,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기를 담은 예능이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기안84는 "도피, 제2의 인생?"이라며 의미심장한 여행의 시작을 알린다.
그런가 하면 기안84를 위해 지구 반대편으로 달려온 이시언의 "우리는 그냥 노는 거야"는 말과 함께 아마존강 위에서 뱃놀이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도 담겨 눈길을 끈다.
하지만 이도 잠시, 이시언이 "전 여기까지인 것 같아요"라며 여행 중단을 선언하는가 하면 산소호흡기를 차고 힘겨워하는 모습과 "죽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대반전을 예고한다.
또한 '남미 브라더스' 기안84와 이시언을 구해줄 구원자인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은 시작부터 코피를 터트리는 모습까지 담겨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세 남자의 평생 잊지 못할 10일간의 남미 여행기가 담긴 '태계일주'에 더욱 기대감이 쏠린다.
'태계일주'는 이날 오후 5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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