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은 28일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당내 상설위원회 위원장 7인을 임명했다.
이에 따르면 국가안보위원장에는 한기호 의원, 인권위원장에는 최재형 의원이 인선됐다. 중앙여성위원장에는 김정재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에 이달곤 의원, 중소기업위원장에는 한무경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아울러 홍보위원장에는 김수민 홍보본부장이, 디지털정당위원장에는 비례대표 후보자 30번을 지낸 박대성 로블록스 아시아태평양 대외정책대표가 인선됐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대위 비공개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회의에서) 상설위원회의 위원장 임명이 있었다"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양 수석대변인은 "박 전 부문장의 경우, 앞서 우리 당 비례대표 30번을 신청하셨던 분이고 현재는 로블록스 아태공동정책부문장"이라며 "이전엔 페이스북의 한국일본대외협력 부사장을 지내셨던 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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