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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세르비아·카메룬, 난타전 끝에 3대3 무승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28 21:18

수정 2022.11.28 21:18

[2022 카타르] 세르비아·카메룬, 난타전 끝에 3대3 무승부
[파이낸셜뉴스] 세르비아와 카메룬이 3골씩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비겼다.

세르비아와 카메룬은 28일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 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3-3으로 비겼다.

나란히 1무 1패가 된 두 팀은 승점 1을 기록했다. 3차전은 12월 3일에 브라질-카메룬, 스위스-세르비아 경기로 펼쳐진다.

선제골은 카메룬의 몫이었다.

카메룬은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니콜라 응쿨루의 머리에 맞고 흐른 공을 장샤를 카스텔레토가 텅 빈 골문에 오른발로 밀어 넣어 1-0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후 세르비아가 연달아 세 골을 몰아치며 대반격에 나섰다.

세르비아는 추가 시간을 노렸다. 전반 추가 시간인 46분 프리킥 상황에서 시트라 하냐 파블로비치가 머리로 1-1로 만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불과 2분 후인 전반 48분에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포로 역전 골을 뽑아냈다.

기세가 오른 세르비아는 후반 8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득점에 성공하며 3-1로 달아났다.

카메룬이 반격에 나선 건 후반 19분이다. 카메룬 뱅상 아부바키르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슛으로 2-3을 만들었다.

카메룬의 동점 골은 이 골 이후 2분 만에 나왔다. 에리크 막생 추포모팅이 왼발 슈팅으로 세르비아 골문을 갈랐다.

카메룬이 이날 졌다면 월드컵 본선 9연패를 기록, 최다 연패 기록과 타이를 이룰 위기였다. 카메룬은 이날 무승부로 8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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