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축구 선수 겸 해설위원 이승우가 가수 아이유를 언급했다.
SBS 축구 해설위원 이승우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대한민국 대 가나 경기를 앞두고 전 축구 선수 박지성, 캐스터 배성재와 중계에 나섰다.
이 가운데 이승우가 국내 가수 아이유와 가나 주요 선수 안드레 아예우를 함께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우는 "항상 (선수로서) 경기를 준비하면서 아이유 노래 '좋은 날'을 많이 들었다. 한국에는 아이유가 있지 않냐"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 노래 듣고 좋은 경기 많이 했었는데 (가나) 아예우 선수는 ('좋은 날') 못 듣지 않냐. 그러니까 오늘 좋은 경기 안될 것 같다"라며 농을 던졌다.
이를 들은 배성재는 "(가나 아예우에게) 싫은 날이었으면 좋겠다"라고 거들었다. 이승우는 "싫은 날 되어야죠"라면서 맞장구를 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이날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를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앞서 한국 대표팀은 지난 24일 진행된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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