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콘티넨탈은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초광대역 디지털 차량 액세스 솔루션 CoSmA UWB(Ultra-wideband)가 BMW그룹이 주관하는 'BMW 공급업체 혁신상' 디지털화 부문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BMW그룹은 2013년부터 우수한 혁신성과 개발 성과를 거둔 협력사에 BMW그룹 공급업체 혁신상을 수여하고 있다.
콘티넨탈의 CoSmA UWB 솔루션을 이용하면 핸즈프리 상태로 자동차에 접근해 자동으로 차량 잠금을 해제할 수 있고, 디지털 키를 여러 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 또 정확한 위치 파악을 기반으로 다른 사람이 키의 신호를 가로채는 것을 방지해 보안성도 향상됐다. 이 기술은 BMW iX에 최초로 양산 적용됐다.
콘티넨탈의 아키텍쳐·네트워킹 사업부 총괄인 장 프랑수아 타라비아는 "CoSmA 트랜시버는 최신 기술과 편의성, 보안성을 결합해 디지털화된 차량 액세스가 가능하다"며 "콘티넨탈은 이번 수상을 통해 디지털 액세스 솔루션 개발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앞서 CoSmA UWB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인 오토모티브 뉴스가 주관하는 2022 페이스 어워드에서 '이노베이션 파트너십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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