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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20년 안에 다 죽는다"…벼랑까지 온 지구의 기후 재앙

뉴시스

입력 2022.11.29 20:15

수정 2022.11.29 20:15

[서울=뉴시스] '벌거벗은 세계사'.2022.11.29.(사진 = tvN '벌거벗은 세계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벌거벗은 세계사'.2022.11.29.(사진 = tvN '벌거벗은 세계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인류 생존이 달린 기후 위기가 눈앞에 펼쳐진다.

29일 오후 8시40분 방송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남성현 교수와 함께하는 기후 재앙 수업이 시작된다.

남성현 교수는 "지금 지구를 사람으로 비교하자면 말기 암 환자"라며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심각한 기후 위기에 처해있음을 알린다.

남 교수는 "2019년 발생한 호주의 초대형 산불, 아프리카 폭우와 4천억 마리 메뚜기떼 출몰 등 극단적 기후변화는 바다 수온 변화 때문"이라 전한다. 패널들은 "믿기지 않는다", "공포 그자체"라며 경악한다.

남 교수는 "진짜 무서운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녹아 사라지고 있는 북극 빙하가 초래할 위기를 설명한다.
자연의 섬뜩한 경고를 들은 은지원은 "이대로라면 정말 20년 안에 다 죽겠다"며 충격을 받는다.

이날 방송에는 벨기에 출신 줄리안과 호주 출신 챔보가 함께한다.
줄리안은 "유럽은 생존 위협을 받고 있다. 지난 해 홍수 피해에 이어 올해는 가뭄으로 식료품비가 치솟고 있다"고 밝힌다.
챔보도 "호주도 지난 2~3년 동안 홍수, 가뭄, 우박 등기상이변을 겪고 있다"며 "인류의 멸종이 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정도"라고 전세계 이상기후에 대해 소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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