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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30일 3402명 확진…광주 서구 요양병원서 18명 집단감염

뉴스1

입력 2022.12.01 07:44

수정 2022.12.01 07:44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만7415명 증가한 2709만8734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만7415명 증가한 2709만8734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전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02명이 발생했다.

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 1842명, 전남 1560명 등 총 340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하루 전인 11월29일 4085명(광주 2219명, 전남 1866명)보다 683명 줄었고, 일주일 전인 11월23일 3364명(광주 1684명, 전남 1680명)에 비해 38명 늘었다.

광주 확진자는 모두 지역감염이며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누적 734명을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는 7명이며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는 15명이다. 광주 서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18명이 집단감염되는 사례가 나왔다.

전남 확진자는 1558명이 지역감염, 2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누계 775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병상 가동률은 55.1%다.

전남 확진자 중 60대 이상이 532명으로 34.1%를 차지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50개소에서는 102명이 감염됐다.

지역별로는 순천 309명, 여수 190명, 목포 170명, 광양 139명, 나주 106명으로 시를 중심으로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도 화순 73명, 해남 72명, 무안 72명, 고흥 69명, 영광 51명, 담양 49명, 보성 36명, 영암 36명, 장성 31명으로 소규모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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