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삼성전자, 장중 6만3000원대 회복

뉴시스

입력 2022.12.01 09:20

수정 2022.12.01 09:20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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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삼성전자가 장 초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한때 6만3000원을 회복했다. 만약 6만3000원대로 장을 마치면 종가 기준으로 약 6개월만이다.

1일 오전 9시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29%) 오른 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장중 6만3000원대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달 11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 삼성전자는 4.14%의 강세를 기록하며 높은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상승 폭이 소폭 둔화되며 6만3000원대 안착에 실패했다.


만약 삼성전자는 6만3000원대에서 장을 마칠 경우, 지난 6월10일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의 강세는 외국인들의 강한 매수세의 영향이다. 외국인들은 장 초반부터 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현재시간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통한 누적 순매수는 92만5591주로 집계됐다. 씨티증권이 36만8686주를 순매수해 가장 많이 사들이고 있다. 이어 모건스탠리가 30만2160주, 메릴린치가 19만744주, 노무라증권이 16만2767주, JP모간이 7만1659주 각각 순매수 중이다.
반면 UBS증권은 17만425주를 순매도하고 있다.

앞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발언한 것이 원·달러 환율 하락과 더불어 국내 대장주 순매수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1원 내린 1297.8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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