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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위터 과거 선거에 개입...앞으로 투명성 지킬것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01 10:26

수정 2022.12.01 10:26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가 과거 선거에 개입했다고 시인하며 앞으로 공정하고 투명성을 약속했다.

11월30일(현지시간) 폭스뉴스는 머스크가 자신이 트위터를 인수하기 전 선거에 개입한 것이 분명하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트위터 2.0은 더 효과적이고 투명할 것이며 공정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머스크의 발언은 하루 전 전 트위터 신뢰와 안전 담당 이사인 요엘 로스가 나이트 재단 컨퍼런스에서 머스크가 트위터를 독재자처럼 경영할 것이라며 자신이 퇴사한 이유를 밝힌 것에 대한 반박이라고 폭스는 전했다..

로스는 트위터의 콘텐츠 정화 정책의 책임자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 중단과 뉴욕포스트의 헌터 바이든 노트북 내용 보도를 트위터에 언급되는 것을 막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표현의 자유 옹호론자인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후 이에 반발하는 직원들 상당수가 스스로 또는 감원 조치로 회사를 떠났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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